2차전지 주가 쾌속질주하고 있는 국내 증시에서는 그 뒤를 이을 업종 발굴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배터리 산업 성장이 한동안은 지속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주가가 빠르게 상승함에 따라 차익실현도 만만치 않은 분위기입니다. 그러면, 2차전지 주로 인해 돈깨나 만진 개미들에게 다음 타자는 어떤 종목이 될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신증권 분석
1분기 동안 2차전지산업지수가 53% 급등했습니다. 2차전지 산업지수는 배터리업체와 소재 업체 10개 기업을 편입하고 있는데 코스피(10%)와 코스닥지수(24%)를 큰 폭으로 웃도는 수준입니다. 오늘 4월 7일 하루만 보더라도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에코프로비엠(4.04%), 에코프로(10.92%)은 급등을 보였습니다.
- 추천 : 콘텐츠, 방위산업, 원전 등 정책 수혜주
- 방산주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 콘텐츠주 : 스튜디오드래곤, CJ ENM
2. NH투자증권 분석
배터리주의 상승 바통을 이어갈 종목으로 반도체 관련주를 꼽았습니다. 반도체 업황은 2분기 바닥을 찍고 하반기 흑자전환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인위적 감산을 언급하며 반등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시장의 무게 중심이 반도체와 IT하드웨어로 이동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전망하였습니다.
3. 신한투자증권 분석
2차전지 대안으로 바이오 및 헬스케어 관련주를 꼽았습니다. 특히 코스닥 시총 2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경우 자기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의 특허 만료에 따른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5월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LB의 경우 간암 1차 치료제인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을 끝내고 FDA 신약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국 경기 회복에 따라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임플란트, 보톨리눔 톡신 등 미용, 성형업체와 의료기기 업체들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가 국내외 정책 지원 확대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4. 한화투자증권 분석
갤러리아 백화점 사업부문을 떼어낸 한화솔루션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IRA시행으로 2032년까지 예상되는 한화솔루션의 세제 혜택은 약 58억달러(약 7조5371억원)에 달하며, 이로 인한 투자금 조기 회수와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출처 : 매일경제 기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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